(뉴스통신=문효경 기자) '제주신화월드'가 최대 규모인 2100명을 채용하는 채용설명회를 개최한다.
제주도와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람정제주개발, 도내 5개 대학이 공동으로 운영 중인 제주지역 청년인재 양성 공동사무국에 따르면 제주신화월드가 2019년 완전 개장할 경우 직접고용만 5천여명 이상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23일 밝혔다.
제주신화월드 운영사인 람정제주개발은 1차 개장에 필요한 인력 2100여명을 상반기 중에 채용하며 이 가운데 80% 이상은 제주도민으로 채용한다. 모집 직종, 직군은 마케팅, 판촉, 홍보, 인사, 교육, 재무, 회계, 감사, 법무, 호텔서비스·운영, 테마, 워터파크 운영 등이다.
이와 함께 마이스 운영을 비롯해 카지노 서비스, 운영, 구매, 전산, 시설관리 등을 망라해 제주도 고용시장의 양적·질적 향상에 크게 기여하게 될 전망이다. 이에 따른 '제주신화월드 공개 채용설명회' 행사는 27일 오전 10시부터 제주대학교 아라컨벤션홀에서 개최된다.
특히 경력상담코너가 마련돼 호텔(객실, 식음, 조리)을 비롯해 테마파크(운영, 엔터테인먼트), 카지노(영업마케팅, 재무, 서베일런스, 케이지, 기타), 경영지원(인사, 재무, 마케팅), 협력업체 통한 간접채용분야(하우스키핑, 기물관리, 보안, 미화 등)에서의 구체적인 상담이 이뤄진다.
제주신화월드는 올 4분기에 호텔 1300여실을 비롯 테마파크 7개존 가운데 3개존, 카지노, MICE 시설, 쇼핑시설 등을 1차로 개장하고 오는 2019년에는 완전개장하게 된다. 이보다 앞서 콘도는 3월 운영에 들어간다.
한편 제주특별자치도-JDC-람정제주개발-도내 5개 대학 간 공동협력으로 실시중인 '람정트랙'과 9개 고교를 대상으로 한 '람정고교클래스', '신화역사공원 복합리조트 취업연계 형 싱가포르 서비스 전문가 양성과정' 등이 진행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