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통신=김상섭 기자) 1인 방송 사업자 육성 및 영상물 관련 다양한 콘텐츠 제작이 가능한 공간이 새롭게 마련된다.

인천시와 인천경제산업정보테크노파크(인천TP)는 4일 오후 2시 인천송도국제도시 인천TP 시험생산동 105호에서  '인천 MCN(Multi Channel Netwrok) 종합센터' 개소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인천 MCN 종합센터에는 1인 방송 사업자의 영상제작 활동 등을 지원하게 될 첨단 스튜디오가 설치돼 있다. 스튜디오에서는 생방송 촬영편집이 가능하다. 이 센터는 인천의 관광과 뷰티 등 다각적인 시각에서 인천을 홍보할 수 있는 콘텐츠를 제작하는 전진기지로도 활용된다.

센터에서는 앞으로 인천국제공항을 비롯해 월미도와 신포동, 을왕리해수욕장 등 인천의 다양한 관광지를 소개하거나 맛집, 볼거리 등을 직접 체험하는 영상을 제작해 선을 보이게 된다.

아울러 인천지역 화장품 공동브랜드 ‘어울’을 활용한 화장법 등을 담은 영상물과 쿡방, 먹방, 어린이 콘텐츠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콘텐츠 제작도 함께 이뤄진다.

1인 방송 제작 콘텐츠는 인천TP가 운영하는 인천N방송을 비롯해 유투브, 아프리카TV 등 다양한 SNS 미디어와 지역케이블 TV를 통해 송출될 예정이다. 창업을 원하는 1인 방송 제작자 및 콘텐츠 제작자는 인천 MCN 종합센터로 문의하면 자세한 내용을 상담 받을 수 있다.

한편 PC나 모바일 등 UCC 플랫폼을 활용해 다양하게 선을 보이고 있는 ‘1인 방송 UCC 콘텐츠’가 최근 새로운 미디어로 급부상하면서 ‘MCN 산업’이 차세대 미디어 산업의 블루오션으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MCN 산업은 유튜브, 아프리카 TV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활동 중인 1인 방송 제작자의 활동을 지원하고 이를 통해 발생하는 수익을 공유하는 비즈니스 모델이다. 국내의 경우 CJ E&M의 다이아TV 등 대형 MCN 사업자가 속속 등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