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시에 따르면 6월 5일부터 19일까지 15일간의 모집공고 기간 중 신청·접수한 총 9개 기업에 대한 현장실사 및 검토를 실시했다.

이어, 사회적기업 전문심사위원회를 통해 심사한 결과, 최종 5개 기업을 인천형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지정했다.

이번 신규 지정된 기업은 중구 (주)차이나부이 중국어마을, 남구 뚝딱장난감, 연수구 노아하우징쿱협동조합, 남동구 (주)마띠아, 서구 케일(주) 등 5개 기업이다.

이에 따라 인천시 (예비)사회적기업은 157개(예비 56, 인증 101)로 늘어나게 됐다.

이번 선정된 예비사회적기업 유형은 일자리제공형 2개, 혼합형 2개, 지역사회공헌형 1개 기업으로 사업 분야는 제조·유통, 교육 및 기타 등이다.

인천형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지정된 기업은 3년간의 지정기간 동안 사업개발비와 일자리창출비 등 재정지원을 받을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또, 예비사회적기업가 교육, 경영컨설팅과 공공기관 우선구매지원 등 각종 지원 사업에 참여할 수 있으며, 지정기간 동안에 언제든지 인증기업으로 전환이 가능하다.

시관계자는 “이번 지정된 기업은 사회적기업 육성정책, 각종제도에 대한 교육을 이수하고 재정지원 사업에 참여해 취약계층을 위한 일자리창출과 주민들을 위한 사회서비스 제공으로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선도적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일자리창출과 지역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예비사회적기업 확대·발굴을 위해 추가 공모를 실시할 예정이며, (예비)사회적기업의 자립기반구축과 경쟁력확보를 위한 재정지원사업도 꾸준히 실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