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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4차산업혁명 선도를 주제로 한 선포식과 개소식에는 산업통상자원부, 한국디자인진흥원 및 관내 유관기관, 협회, 교육기관, 중소기업 대표 등 약 100여명이 참석했다. 시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산업은 기술평준화로 인한 제품차별화의 어려움과 중국 등 신흥개발국의 추월로 이미 성장한계에 직면한 상태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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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기술선진국들은 이미 제4차 산업혁명에 진입하고 있으며, 글로벌 시장에서는 스마트 기술을 바탕으로 개인별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마트 감성제품들이 선보이고 있다. 이런제품들 경우 서비스디자인이 반드시 선행돼야 하며 기획단계부터 사후관리까지 개발단계마다 디자인이 전략도구로 사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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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시는 기업들의 산업패러다임 변화적응을 돕기 위해 서비스디자인 실험실부터 디자인융합 전문 교육프로그램까지 새로운 디자인 지원정책을 구축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디자인을 통한 인천의 산업비전을 알리는 디자인 산업도시 인천을 선포했다는데 의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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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선포식과 함께 새로운 디자인 지원전략을 수행할 서비스디자인센터와 디자인교육센터 개소식도 열어 관내 중소기업을 위한 디자인지원사업의 강화 및 확대의 시작을 알렸다. 시는 서비스디자인센터와 디자인교육센터 설치를 위해 인천디자인지원센터와 2015년도부터 새로운 디자인전략 수립과 국비유치를 준비해왔으며, 이날 두개의 신규센터를 개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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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교육센터에서는 디자인 개발 프로세스를 세분화한 고수준의 전문교육 11개 과정을 개발해 연간 총 24회 운영할 예정이다. 또,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교육을 연평균 약 2400명에게 전액무료로 제공, 디자인교육을 통한 중소기업근로자의 훈련활성화 및 디자인산업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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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디자인센터는 중소기업을 위해 시험시설을 구축해 사용자 만족감 분석, 제품별 진단, 사용자 중심의 설계, 검증으로 스마트 감성 제품개발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디자인교육센터와 서비스디자인센터까지 개설됨으로써 디자인 역량이 대폭 확충됐으며, 관내 2만3000여 제조기업들의 고용과 매출 상승효과를 기대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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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관계자는 “이번 선포식과 신규센터개소를 통해 경쟁력이 높은 소재분야와 디자인 개발을 융합해 소재에서 제품개발과 기술지원사업과 디자인 교육사업에 지식재산권 교육을 융합하는 과정 등을 신규로 추진하겠다”고 했다. 이어, “전국에서 가장 오래된 산업시설을 디자인을 통해 사람중심으로 환경 개선하는 사업 등을 지속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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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남동산업단지 인천종합비즈니스센터 1~2층에 위치한 3개 디자인센터는 (재)인천경제산업정보테크노파크 디자인지원단이 위탁운영하고 있다. 모든 시설과 지원 사업은 디자인 및 각 기술 전문가가 담당하고 있으며, 세부 지원사업 문의는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