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통신=최우석 기자) 인천시 ‘계양구 사회적경제협의회’가 창립총회와 함께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구에 따르면 31일 창립총회를 가진 계양구 사회적경제협의회는 사회적경제기업인 사회적기업과 마을기업, 협동조합, 자활기업 등 다양한 주체들이 모여 구성된 단체다.

계양지역 사회적경제기업들의 활발한 교류와 소통을 통해 지역 내 소득양극화, 빈곤 등 사회적 문제 해결 및 경제적 이익을 도모하고 상생 협력을 강화하고자 4월부터 준비위원회를 구성하, 총 18차례의 간담회 및 워크숍 등을 통해 협의회 출범을 준비해 왔다.

협회 초대회장에 사회적기업 ㈜계양구재활용센터 이준모 대표가 선출됐으며 창립식은 비전선언문 발표, 기독교사회적기업지원센터와의 업무협약체결, 후원금 전달식, 계양구 우수사회적기업의 사례발표 등 지역사회 관심과 지원을 이끌어 내는 계기가 됐다.

사회적 경제 기업은 지역 내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비롯해 소득양극화, 사회경제적 불평등 해소라는 사회적 목적 실현에 가치를 두고 지역민들의 일자리 창출 및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재화 및 서비스를 생산·판매 등 영업활동을 수행하는 기업이다.

이날 창립총회에 참여한 박형우 계양구청장은 “이번 창립식을 계기로 계양구 사회적경제가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기회로 삼고 새로운 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또 “앞으로 사회적 경제 민관협의체 구성을 통해 효과적인 거버넌스 행정 추구, 체계적인 지원 시스템 구축 등 많은 과제들을 함께 고민하고 협력해 더욱 건실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