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당국이 소방드론을 이용, 밀양에서 급류에 실종된 A씨를 찾고 있다.

 

(뉴스통신=문효경 기자) 8일 오후 2시21분께 경남 밀양에서 급류에 의해 실종된 A씨에 대한 소방당국의 수색이 이어지고 있지만 오리무중이다.
 
부산 북부소방서는 밀양에서 신고 된 실종자를 수색하기 위해 13일부터 낙동강 하류지역에 대한 일제 수색에 소방드론을 투입, 수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14일부터 16일까지 수색지역에 비가 예보돼 골든타임 내 실종자를 찾기 위해 북부, 사하, 강서 구조대 및 낙동강 수상구조대가 전면적인 수색에 나선다.

소방드론은 열화상 카메라와 고성능 카메라로 구조대원의 수색이 어려운 지역의 실종자를 발견하는데 유용해 화재현장, 실종자 수색, 수난사고, 산악사고 등에 활용되고 있다.
 
북부소방서 관계자는 “드론을 투입, 빠른 시간 내에 실종자를 찾을 수 있도록 전 직원이 노력하고 있다”며 “구호품 전달 등 다양한 방면으로 드론을 활용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