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섭 기자
인천대 후기산업사회연구소 전문교육과정 기념촬영.(사진= 인천대 제공)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인천대학교 ‘ESG 로컬 이노베이티브 리더’ 양성을 위한 전문 교육과정 강좌가 시작됐다.
15일 인천대학교(총장 박종태)는 후기산업사회연구소(소장 양준호)가 주관하는 ‘ESG 로컬 이노베이티브 리더 양성을 위한 전문 교육과정’ 지난 14일 시작됐다고 밝혔다.
본 과정에는 바야흐로 ESG가 경영현장에서 관련업계 관계자들은 물론, 의료계, 법조계, 금융계 등 ESG 필연적으로 연계될 수밖에 없는 여러 분야의 인사들이 고르게 참여하고 있다.
첫강의를 진행한 양준호 소장(인천대 경제학 교수는 “지금까지 ESG교육과정들은 일국 차원에서의 모호하고 벙벙한 방향에서 구체적 솔루션이 잡히지 않는 내용들이었다”고 지적했다.
여기에 더해 “철학이 배제된 경영전략적인 면에만 포커스를 맞추어 온 측면이 많았다”고 강조했다.
따라서 “본 과정은 단순히 경영전략적 방향성에만 초점을 맞춘 교육이 아닌, 사회학, 철학 등 여러 학문적인 내용들이 망라됐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왜 ESG를 지향해야 하는가에 대한 철학적이고 통섭 지향적인 접근으로 기획됐다는 점과 발신대상이 여러 분야로 다기화됐다는 것이 비교우위 지점”이라고 역설했다.
이번 과정은 매주 목요일마다 총 7강으로 진행되며, 인천대 14호관 512호에서 진행되는 강의를 온라인시스템 줌(zoom)을 통해 원거리에서도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그래서인지 인천지역뿐만 아니라 서울, 부산, 경기도 전남 등 원거리 지역에 있는 인사들도 많은 참여율을 보여주고 있으며, 본 프로그램 첫 강좌 때까지 신청자 수는 모두 20명이다.
행사주관 관계자는 “시기나 환경적 요인으로 매우 바쁘고 어려운 시점에도 적지 않은 분들이 경향각지에서 수강신청을 해주셔서 말할 수 없는 고마움을 표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런 고마운 마음을 안고서 매강의 마다 성심을 다해 준비해 알찬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