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해경이 저혈압 증사으로 쓰러진 패혈증 의심 응급환자를 이송하고 있다. (사진=제주해경)

 

(뉴스통신=문효경 기자) 저혈압 증상으로 쓰러진 패혈증 의심 응급환자가 해경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제주해양경찰서는 11일 추자도에서 저혈압으로 쓰러져 거동할 수 없는 응급환자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고 경비함정을 급파, A씨를 이송, 119구급대에 인계했다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48분경 추자보건소에서 저혈압(72/42)으로 쓰러져 거동까지 불편한 것은 물론 38.2도의 고열에 패혈증이 의심된다는 A씨의 긴급 이송을 요청했다.

해경은 경비중인 경비함정을 급파, 오후 2시44분경 신양 항에서 환자와 보호자, 간호사 등을 태우고 출발, 오후 4시20분 제주항에서 대기 중이던 119구급대에 인계, 치료를 받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