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주문진항 북방파제 TTP 아래 추락한 40대 남성 (사진=속초해경)

 

(뉴스통신=조항욱 기자) 미끄러져 방파제 아래로 추락한 남성이 해경에 의해 무사히 구조됐다.

속초해양경찰서는 11일 강원도 주문진항 북방파제 TTP에 추락한 사람이 있다는 신고를 받고 즉시 출동, A씨(40대, 남, 평창거주)를 구조했다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후 3시경 일행과 테트라포트 위를 걷다 미끄러져 아래로 추락해 일행 신고로 출동한 해경과 소방에 의해 무사히 구조됐다.

구조된 A씨는 건강상 큰 이상은 없으며 머리와 손에 찰과상 치료를 받은 후 귀가조치 됐다.

속초해경 관계자는 “며칠간 내린 비로 방파제 구조물 등이 미끄러울 수 있다”며 “관광객들이나 낚시 객들은 TTP 접근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