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해경이 10일 인천대교에서 투신한 남성을 찾기 위해 수색을 벌이고 있다.

 

(뉴스통신=문효경 기자) 해경이 10일 인천대교에서 바다로 투신한 A씨(남, 50대)에 대한 수중 수색을 벌이고 있으나 오리무중이다.

인천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36분경 승용차가 정차 후 투신 자가 뛰어내리는 것을 지나가던 행인이 목격, 119를 경유, 신고했다.

이에 해경은 경비함정 3척, 구조대, 연안구조정, 중부해양경찰 특공대, 해군 2척, 소방 헬기 등을 급파, 1일 차 해상 수색을 실시했으나 발견하지 못했다.

따라서 해경은 2일 차에는 일조시간부터 경비함정 3척을 비롯해 연안구조정 1척, 구조대 리브 1척, 해군 1척 등 6척을 동원해 2일차 수색을 진행하고 있다.

이와 관련 인천해경 관계자는 “투신 자 차량 내 블랙박스 영상 및 휴대전화 감식을 의뢰하는 등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