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통신=문성철 기자) 인천시 연수구 솔찬공원 피크닉 형 그늘 막 쉼터가 임시 운영된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솔찬공원 송도국제캠핑장 정상화 전까지 시민들에게 쾌적한 휴식 공간 제공을 위해 10일부터 피크닉 형 그늘 막 쉼터를 임시 운영 한다고 8일 밝혔다.
 
솔찬공원 송도국제캠핑장 내 위치한 피크닉 형 그늘 막 쉼터는 인천의 해안경관을 감상할 수 있으며 가족단위 휴식 공간 제공은 물론 산책로도 이용할 수 있어 즐거운 추억의 장소와 힐링 공간으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따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가족단위 이용객들의 편의를 위해 공원의 일정구역에 그늘 막(간이텐트)을 설치할 수 있는 장소 지정 및 세부 운영기준 등을 마련해 운영할 계획이다.

인천경제청이 마련한 운영기준에 따르면 피크닉 형 그늘 막 쉼터 운영시간은 오전 07:00 ~ 오후 08:00이며 그늘 막(간이텐트)설치는 가로 2.5m × 세로 3.0m 이하(4인용 이하) 규격으로 2면 이상 개방돼야 한다.

또 고정용 로프, 폴, 펙의 사용은 허용되지 않으며 공원시설 등을 훼손시키는 시설은 제한된다.  아울러 그늘 막 쉼터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준수사항도 마련했다. 조리된 음식섭취는 가능하나 각종 취사행위, 음식주문․ 배달행위, 숙박행위, 불을 피우는 행위 등은 금지된다.

이와 함께 그늘 막 설치로 인해 다른 공원 이용객들의 활동에 지장을 주지 말아야 한다. 이를 준수하지 않아 발생한 인적·물적 피해에 대해서는 설치자가 책임을 져야 하며 운영기준 등을 위반 시 과태료가 부과되므로 이용자들의 세심한 확인이 필요하다.

이와 관련 인천경제자유구역청 관계자는 “피크닉 형 그늘 막 쉼터 운영은 솔찬공원 내 송도 국제 캠핑장 시설정비 등 정상화 전까지 임시 운영하는 사항으로 조속한 운영 정상화를 통해 송도국제도시에 걸 맞는 캠핑문화 공간 조성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