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통신=문효경 기자) 조달청이 27일부터 31일까지 한국교통대 수요 '건축관 증축 및 환경개선공사' 등 총 64건, 1836억 원 상당의 공사입찰을 집행한다.

집행되는 입찰은 용인도시공사 수요 '기흥역세권 도시개발사업 구역 외 연계도로 개설공사' 등 집행건수의 약 70%(45건)이 지역제한 입찰 또는 지역의무 공동도급 대상공사로서 전체의 약 43%인 798억 원 상당을 지역 업체가 수주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가운데 지역 업체만 참여하는 지역제한 입찰 공사는 33건, 271억원 지역 업체와 의무적으로 공동수급체를 구성해 참여해야 하는 지역의무 공동도급공사는 12건, 1202억 원 상당이다.

지역별 발주량을 보면 인천시 704억 원, 전북도 370억 원, 경기도 362억 원, 그 밖의 지역이 400억 원이다. 규모별 발주량을 보면 이번 주 집행예정 공사 중 금액기준으로 약 55%가 300억 원 이상 대형공사로서 333억 원 상당이다.

또 국토교통부 익산지방국토관리청 수요 '고부천유역 홍수방지대책사업(3공구)'이 종합심사낙찰제, 679억 원 상당의 인천시와 인천경제청 수요 ‘송도6.8공구 대2-1호선 건설공사’는 종합평가낙찰제, 대형공사를 제외한 나머지는 적격심사와 수의계약으로 집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