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통신=문효경 기자) 인천시 연수구 송도 문화공원 2지구 조성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인천경제청은 IFEZ 송도국제도시 5,7공구 주민들의 요청이 빈발했던 문화공원 2지구 조성사업이 지난해 12월 착공, 2018년 4월 완료된다고 밝혔다. 현재 가설방음벽설치 및 현황측량과 부지정지 등을 완료하고 공원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송도 5, 7공구 글로벌캠퍼스 및 에듀포레푸르지오와 호반베르디움 등 고층 아파트단지와 접하고 있는 문화공원 2지구는 8만7,000㎡의 면적에 약 16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사업으로서 그 동안 신속한 공원 조성을 요구하는 민원이 수백 건이나 제기돼 왔다. 

공원과 접하고 있는 주변입지 여건을 고려, 캠퍼스 문화를 공원으로 끌어들인 열린 문화이벤트 장소, 체육시설, 휴게 및 편의시설 설치를 기본  방향으로 설정해 전통연못, 실내배드민턴장, 다목적문화광장, 바닥분수, 산책로, 풍부한 녹지 등을 갖춘 친환경 공원으로 조성된다.

이와 관련 인천경제청 관계자는“앞으로 문화공원 3,4지구 공사까지 완료되면 미추홀공원, 누리공원, 문화공원으로 연결되는 약 2.5km의 동서녹지축 조성이 마무리돼 주민들의 정주여건이 개선됨은 물론 글로벌 친환경 국제도시로서의 이미지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