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섭 기자
인천애뜰에서 열린 '2024 인천 김장나눔 대축제'에서 취약계층에 전달할 김장을 하고 있다.(사진= 인천시 제공)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인천시(시장 유정복)가 사회적 취약계층에 김장 나눔으로 이웃 사랑의 큰 의미를 전달했다.
24일 인천시는 애뜰광장에서 23일 가진 ‘인천 김장 나눔대축제’를 통해 7kg 2900박스와 3.5kg 1115박스 김장김치를 담가 저소득층 및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인천시사회복지협의회가 주관하며 2014년 시작돼 올해 11회를 맞았으며, 김장김치는 시 공무원들의 급여 우수리로 마련된 기부금으로 장만했다.
이와 함께 이마트 인천권역, 신한은행 인천본부,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인천관광공사, 인천환경공단, 포스코이앤씨 등 총 13개 기업·기관도 후원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인천시 3급 이상 간부공무원의 배우자들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사회적 지도층의 모범적인 모습이 돋보였다.
유정복 시장은 “이번 ‘김장 나눔대축제’는 기업과 단체의 자발적인 참여가 이뤄져 그 의미가 더욱 크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자원봉사자들의 사랑과 정성으로 담근 김장김치가 어려운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