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섭 기자
인천교통공사 점자체험존 전경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인천교통공사가 지하철 이용고객대상 송암점자도서관과 캠페인으로 시각장애인식을 개선한다.
24일 인천교통공사(사장 김성완)는 이달 29일 송암점자도서관과 함께 시각장애인 배려와 존중을 위한 ‘훈맹정음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인천지하철 이용고객을 대상으로 부평삼거리역내 점자 체험존을 활용해 이달 29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진행한다.
캠페인 운영은 다양한 특수도서를 체험할 수 있는 특수도서체험 부스를 통해 시각장애인을 이해하는 데 초점을 뒀다.
특수도서는 라벨스티커 및 점자 책갈피를 제작할 수 있는 한글점자체험 부스와 점자도서, 점자라벨도서, 촉각도서 및 녹음도서 등이다.
또, 시각장애인이 보행 중 사용하는 흰 지팡이, 시각장애인용 점자정보단말기 한소네를 비롯해 각종 점자생활용품이 전시될 예정이다.
공사관계자는 “이번행사가 인천지하철 이용고객과 시각장애인분들께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다양한 행사를 통해 지역사회에 공헌하고 장애인식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