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찬식 기자
파워풀 대구 이미지 (사진=뉴스통신)
▲무엇보다 시민 안전 분야...대구책임형 응급 의료체계 가동
연휴 기간 병의원 휴진 및 감염병 유행에 따라 응급실 환자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6개 응급의료센터 의료진을 보강하고 명절 당일 문 여는 병의원(42→55개)과 약국(98→120개)을 확대한다.
또 군·구 보건소 비상 진료를 운영하는 등 대구책임형 응급 의료체계를 가동, 연휴 기간 응급실 과밀화에 대비한다. 소방본부는 화재 예방·대응을 위해 2,900여 명을 투입, 특별 경계근무를 하고 전통시장 153개소와 노후 산업단지 등 화재위험 요인을 선제적으로 제거한다.
아울러 12호 태풍 리피가 한반도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측돼 재해 예방사업장 3개소 포함 149개소에 대한 재난취약지역 점검에 만전을 기하는 한편 전통시장, 금융기관 등 현금 취급이 많은 취약지 순찰 강화, 가정폭력에 대한 112 신고 대응 등 특별 치안 활동도 전개한다.
동대구역 광장 전경 (사진=뉴스통신)
▲어디서든 시민 편의 분야...주차장 무료 개방 교통 불편 최소화
교통 정체가 예상되는 동대구역, TG 진출입로 등 도로에 경찰 200여 명을 배치, 소통을 원활하게 하고 공공기관과 학교 운동장 등 738개소 주차장을 무료 개방해 교통 불편을 최소화한다.
아울러 황금연휴 기간 청년들이 참여하는 동성로 버스킹, 신천수변무대에서 열리는 토요 시민 콘서트 등 각종 공연이 펼쳐지고 간송미술관에서는 개관기념을 맞아 국보·보물전 ‘여세동보(與世同寶), 세상 함께 보배 삼아’ 특별전시회 등 38건의 공연·전시·체험행사를 개최한다.
또 20일에는 시민 3만여 명이 참여하고 알리, 진성 등 인가 가수들의 축하공연이 펼쳐지는 2024 파워풀 대구가요제를 개최해 가족 단위로 즐길 수 있는 대구만의 특별한 프로그램을 마련, 운영할 예정이다.
대구시청 외부 전경 (사진=뉴스통신)
▲함께하는 온기 나눔 분야...쪽방 거주민 등 어려운 이웃 선지원
저소득주민과 쪽방 거주민 등 어려운 이웃 1만 3,800여 명에게 온누리상품권, 쌀, 생필품 등 8억 7천여만 원을 지원하고 거동이 불편한 노인 2,700명에게는 연휴 기간 내내 식사를 배달한다.
특히 거리 노숙인들에게는 명절 음식과 도시락을 지원하고 대구역 인근에 응급 잠자리를 마련한다. 응급의료기관, 명절 당일 문 여는 병의원, 약국 등 의료분야를 비롯해 무료 개방 주차장, 전시·축제·체험 행사, 문화·체육시설 등 시민들이 필요한 각종 정보 등을 제공한다.
또 ‘쓸모 가득 유익 정보’를 제작해 시, 구·군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SNS, 카카오톡 및 달구벌 미소 문자 서비스 등을 통해서도 시민들에게 알려 편하게 이용하도록 돕는다. 한편 120 달구벌콜센터를 연휴 기간 정상 운영(09~18시)해 시민들에게 불편이 없도록 할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