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H 본사에서 제1차 ESG 위원회를 진행하고 있다.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iH(인천도시공사)가  ESG 분야별 전문가들 자문을 반영, ESG 경영 고도화 초석을 마련한다. 

14일 iH(사장 조동암)는 ESG 경영 고도화 초석을 마련코자 ESG 위원회의 자문을 통해 전략적·체계적인 ESG 경영을 실천한다고 밝혔다. 

iH는 지난 2021년 ESG 경영 선포이후 2년간 ESG경영 확산을 위해 ESG 전담조직 신설, 사회적 책임 국제협약 기구인 UNGC가입 및 활동, ESG보고서 발간 등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올해는 ESG 경영 추진계획을 수립해 ESG 평가·관리 체계구축, 임직원대상 ESG 인식확대 및 내재화, 2023년 ESG 보고서 발간, UNGC 활동 참여 등의 과제를 실행 중이다. 

이러한 활동은 지난 2021년 수립한 ESG경영 단계별 로드맵에 따른 것으로, 2021년에는 ESG경영 관리체계 정립, 올해는 전략과제 이행 및 고도화했다.

오는 2025년에는 글로벌 수준의 ESG 경영 모범 공기업 도달을 목표로 로드맵을 단계적으로 실행하고 있다. 

올해는 보다 전략적·체계적인 ESG 경영 수행을 위해 전문가로부터 자문을 받을 수 있도록 ESG 위원회도 구성했다. 

그리고 환경(E), 사회(S), 지배구조(G)의 각분야별 전문가들로 총 7명(외부위원 4명, 내부위원 3명)을 위촉했다. 

지난 13일에는 제1차 ESG경영위원회를 개최, 참석한 위원들은 올해 연간추진계획, 지난해 ESG 보고서에 대한 자문을 제공하고 관련 사항들을 심의·의결했다. 

특히, ESG를 직무와 연결해 성과를 도출하며, 직원들의 자발적인 공감대를 이끌어내는 내재화가 중요하다는 의견을 수렴했다.  

한편, iH는 이날 위원회에서 나온 자문 결과를 반영해 ▲중장기 경영전략과 연계된 ESG 전략체계 및 실행과제 설정했다.

이와 함께 ▲임직원 ESG 인식 확대 및 내재화 교육 ▲ 협력사 대상 맞춤형 ESG 교육 프로그램 개발·실시 등을 추진해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