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수 기자
박형덕 시장이 공모 사업에 대한 설명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통신)
▲민선 8기 조직개편 통해 공모사업 전담부서 신설...체계적 관리 강화
국·도비 예산 배분 방식이 공모체제로 변화돼 실효성 있는 사업 발굴과 외부 재원 확보를 위해 2023년 조직을 개편해 공모사업 전담 부서를 신설했다. 홍보미래전략담당관이 공모사업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고 있다.
홍보미래전략담당관은 부서별 공모사업을 수시로 모니터링하고 세부적인 절차를 지원하고 있다. 이 같은 체계적인 관리 시스템은 각 부서가 공모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할 수 있도록 도와주며 공모사업의 성공률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필요 공모사업의 타당성과 효율성을 사전 검토하고 전문 인력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컨설팅 및 PT 제작 등 행정 절차를 지원, 사업 부서의 부담을 줄였다. 부서 간의 협력이 강화되면서 공모사업의 인식도 개선되고 있으며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공모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됐다. 시는 전담 부서 신설과 지원책, 인센티브 마련으로 공모사업 추진 속도와 효과성을 동시에 높일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주요 성과를 보면 전통시장 주차 환경개선(134억), 반려동물 테마파크 조성 사업(75억), 노후 경로당 2개소 신축 사업(17억), 청소년을 위한 특화도서관 조성 사업(16억), 주민의 미디어 창작 지원을 위한 지역영상미디어센터 조성 사업(15억), 따뜻한 복지 실현을 위한 육아종합지원센터 및 동두천형 어린이집 지원 사업(11억) 등이다.
박형덕 시장이 국도비 확보를 위한 부서장 회의를 주제하고 있다. (사진=뉴스통신)
▲동두천 발전 및 지역경제 활성화...교육 정책 획기적인 전환점 만들어
동두천시의 공모사업 성과는 지역 경제에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 미치고 있다. 시민들이 생활에서 체감할 수 있는 사업들이 선정 및 추진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 가운데 전통시장 주차 환경개선 사업 등은 많은 호응을 얻었다.
지역경제 활성화뿐만 아니라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도 크게 영향을 미쳤다. 이와 함께 최근 개관한 어울림센터에 조성된 육아종합지원센터는 원도심 발전에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해 동두천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게 됐다. 동두천시는 올해 ‘교육 발전 특구’ 시범지역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이로써 학생과 학부모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교육 환경을 조성할 수 있게 됐다. 올해 교육 분야에 예산 194억 원을 편성했다. 이는 전년 대비 60.3% 증가한 것으로 교육에 대한 박형덕 시장의 확실한 의지를 엿볼 수 있다. 교육에 대한 과감한 투자와 교육 발전 특구 선정을 계기로 최고의 교육 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교육 발전 특구 선정으로 국비 60억 원을 확보했고 이를 토대로 교육 발전 특구 운영 계획도 수립했다. ‘꿈 이룸 글로컬 동두천’이라는 슬로건 아래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글로벌 인재 양성 도시, 미래산업 인재 양성 도시를 3대 목표로 설정하고 총 13가지의 세부 사업을 마련했으며 최근에는 교육 발전 특구 정책설명회도 개최했다.
박형덕 시장이 공약 이행 평가단과 육아종합지원센터를 방문, 현황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뉴스통신)
▲공모사업 추진 방향 및 명확한 청사진...공약사업 연계 역점 사업 발굴
다함께돌봄센터 3개소를 DDC 새싹돌봄교실 거점센터로 운영, 경기 북부권역 거점형 글로벌 인재 교육센터 준공 및 다문화 학생들을 위한 한국어 랭귀지 스쿨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 공약사업을 연계한 역점 사업 발굴에 집중한다.
특히 공모사업의 선정률을 높이기 위해 전년도 공모 사업을 분석, 성공 사례를 발굴, 신규 사업 발굴에 나선다. 또한 공모 우수자에 대한 인센티브 제도를 확대해 직원들의 참여를 독려할 예정이다. 성과 시상금, 국외 선진지 견학, 포상 휴가 등 다양한 인센티브 제공 방안도 마련하고 있다. 시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공모사업 추진한다.
이를 통해 지역 발전을 가속화하고 시민들에게 보다 나은 생활 환경을 제공한다. 재정 자립도가 낮은 상황에서 외부 재원 확보는 성장과 발전에 있어 중요한 요소이다. 공직자들은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공모사업을 발굴하고 경제, 교육, 문화, 복지, 환경, 교통 등의 분야에 걸쳐 균형 잡힌 발전을 도모한다.
이러한 노력은 주민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고 있고 향후 지속 가능한 동두천 발전을 위한 중요한 자산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형덕 시장은 “시민 행복과 누구나 살고 싶은 동두천 조성을 위해서는 예산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공모사업에 더욱 힘을 쏟아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루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