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일 박물관에 따르면 ‘박물관으로 떠나는 음악여행’은 3월 12일부터 12월 10일까지 매달 둘째 주 일요일, 오후 4시부터 5시까지 총 10회에 걸쳐 진행하고 있다.

​

인천지역의 대표 공연프로그램의 하나로 자리매김한 박물관 상설음악회는 시민들의 다양한 문화생활 향유를 위해 12년째 계속되고 있다.

특히, 가족단위 관람객을 비롯해 연인, 친구끼리 특별한 제한사항 없이 자유롭게 공연을 즐길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

9일 ‘박물관으로 떠나는 음악여행’ 다섯 번째 공연은 ‘풍물패 더늠’이 재담과 해학이 있는 전통연희 ‘광대의 꿈 이야기’를 음악, 춤, 소리, 연극으로 펼쳐질 예정이다.

​

이번 공연은 전통풍물의 ‘내고 달고 맺고 푸는’ 풍물공연형식으로 진행되며, 문굿과 길놀이로 공연의 시작을 알린다. 이어, 풍물판의 기운을 북돋아주는 사자춤과 놀이, 대포수 춤 그리고 소리꾼의 공연으로 진행된다.

​

또, 판을 정리하고 맺는 공연으로 부포놀이, 채상소고놀이, 버나놀이 열두발 상모놀이가 이어지며, 공연 막바지에 공연자와 관객들이 어울려 노는 시간으로 대동놀이가 펼쳐진다.

​

공연관람 신청은 5일 오전 9시부터 인천시립박물관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인터넷 예약을 못한 분들을 위해 당일 공연 30분전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입장권을 배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