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찬식 기자
▲환경오염물질을 무단 배출한 사업장들이 인천 서구에 적발돼 행정처분을 받게 됐다. (사진=문찬식 기자)
(뉴스통신=문찬식 기자) 환경오염물질을 무단 배출한 사업장들이 구에 적발돼 행정처분을 받게 됐다.
인천 서구는 자율환경연합회와 환경오염물질 배출 사업장에 대한 합동 점검을 벌여 법 위반 사업장 4곳을 적발했다고 24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1일 3개조를 편성해 지역 내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에 대해 환경 분야 전반에 걸쳐 실시, 철저히 점검했다.
구는 대기배출시설 자가 측정 미 이행 2건, 미신고 대기배출시설 설치․운영 1건, 폐수배출시설 변경신고 미 이행 1건 등 위반 사항을 적발했다.
실제로 A업체는 의무사항인 대기자가 측정을 실시하지 않은 상태로 조업을 하다, B업체는 대기배출 시 시설을 신고하지 않고 운영하다 적발됐다.
C업체는 폐수 배출시설 변경 신고를 하지 않아 덜미를 잡혔다. 구는 적발된 위반 업소에 대해 관련 규정에 의거 행정처분(경고) 및 과태료 처분을 했다.
또 중대한 위반 사항에 대해서는 사법 조치키로 했다. 구는 위반 업소에 대해 행정처분 및 과태료를 부과하고 중대한 위반 사항은 사법 조치할 방침이다.
차우성 주무관은 “이번 점검을 통해 사업장 환경관리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는 계기가 됐다”면서 “불법 행위에 대해서는 엄중히 처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