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숙녀 기자
▲해경이 낚시를 하다 갯바위에 고립된 남성을 구조하고 있다. (사진=인천해경)
(뉴스통신=유숙녀 기자) 갯바위에 고립된 낚시 객 및 작업자가 해경에 의해 무사히 구조됐다.
인천해양경찰서는 2일 옹진군 영흥도 인근 갯바위에 고립된 낚시 객 1명과 대청도 답동해안 산책로 철거 작업 중 고립된 3명을 구조했다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경 영흥도 진여부리 인근 갯바위에 사람이 있어 위험해 보인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파출소 순찰팀과 연안구조정을 출동시켰다.
출동한 구조팀은 바위 등으로 연안구조정의 접근이 곤란해 경찰관 2명이 입수해 갯바위에 고립된 A씨(남, 20대)의 안전을 확인하고 안전장구를 착용, 구조했다
이어 오후 3시경 대청도 답동해안 산책로 철거 작업 중 3명이 고립됐다는 신고를 받고 특별경비대 특수진압대 기동정을 신속하게 출동시켜 고립자 B씨를 구조했다
인천해경 관계자는 “갯바위 등에서 활동 전에 고립되지 않도록 물때를 미리 숙지하시고 고립됐을 경우 무리하게 탈출을 시도하지 말고 해경에 신고해 달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