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섭 기자
▲시화호 등 경기도내 낚시통제구역에서 불법 낚시행위가 기승을 부려 어족자원 고갈이 우려된다. (사진=경기도)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시화호 등 경기도내 낚시통제구역 내에서 불법 낚시행위가 기승을 부려 어족자원 고갈이 우려된다.
실제로 경기도는 화성, 안산 연안과 시화호 낚시통제구역의 불법 낚시행위에 대한 단속을 벌여 법을 위반한 혐의로 13건을 적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단속 대상은 낚시제한기준 위반과 구명조끼 미착용 등 낚시어선 안전운항 의무 위반, 정원초과 승선 행위, 낚시통제구역 불법 낚시행위 등이다.
주요 어종에 대한 포획금지 기준은 넙치(광어) 35㎝ 이하, 조피볼락(우럭) 23㎝ 이하, 농어 30㎝ 이하 등이다. 이번 단속으로 13건의 불법행위를 적발했다.
위반 내용은 낚시통제구역 위반 8건, 승선명부 미비치 1건, 보트 번호판 미 부착 1건, 낚시제한기준 위반 3건 등이다. 적발된 건에 대해서는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 김성곤 도 해양수산과장은 “최근 낚시 인구 급증과 함께 야외활동에 대한 수요도 늘고 있어 안전사고 사전 예방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낚시통제구역 위반 등 불법낚시행위에 대해 철저한 단속과 계도로 건전한 낚시문화 정착과 수산자원을 보호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