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찬식 기자
▲양산 물금읍 주택 실외기에서 화재가 발생, 관계인이 소화기로 신속히 진화했다.
(뉴스통신=문찬식 기자) 주택 에어컨 실외기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소화기를 이용, 초기 진화해 큰피해를 막았다.
양산소방서는 3일 오후 7시경 경남 양산시 물금읍 한 주택 실외기에서 화재가 발생, 관계인이 소화기로 신속히 진화해 인명 및 재산피해를 막았다고 밝혔다.
소방서 등에 따르면 이날 화재는 건물 관계인이 1층 현관문 위에 있던 실외기에서 발생한 불꽃과 연기를 목격하고 119에 신고한 후 소화기로 자체 진화 했다.
소방대원 11명과 소방차 3대가 출동했지만 초기에 화재를 진압한 덕에 큰 피해로 번지지 않았으며 옥외 전기배선과 실외기 전원선 일부가 소훼되는 경미한 재산피해에 그쳤다.
박정미 서장은 “화재초기 소화기는 소방차 1대와 맞먹는 위력을 갖는다”며 “내 가족과 이웃의 안전을 위해 주택 내 소화기와 단독경보형감지기를 조속히 구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