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효경 기자
▲해경이 갯벌에 좌주된 모터보트에 대한 안전조치를 취하고 있다. (사진=인천해경)
(뉴스통신=문효경 기자) 모터보트가 갯벌에 좌주 됐으나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인천해양경찰서는 1일 오후 1시13분경 인천시 서구 세어도 인근 갯벌에 보트가 좌주 됐다는 신고를 받고 즉시 출동, 승선원 5명을 구조했다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세어도 남방 0.8해리(약 1.5km) 해상에서 모터보트(승선원 7명)가 좌주 돼 있다는 신고를 119를 경유, 접수하고 즉시 인근 경비세력을 출동시켰다.
공기부양정 2호가 출동, 확인한 결과 보트 안전에 이상이 없어 관리자 2명을 남기고 5명을 구조해 해상에서 연안구조정에 인계, 석부두에 하선 귀가 조치했다.
이들은 5월29일 인근에 좌주 된 보트 2척의 안전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진입하던 중 좌주 됐으며 좌주 된 모터보트는 이날 밤 9시경 만조 시 이초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인천해경 관계자는 “신속한 대응으로 모터보트와 승선원 5명을 무사히 구조했다”며“해양사고 발생 시 즉시 해경에 신고해 달라”며 주의를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