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찬식 기자
▲해경이 잠을 자던 중 마비 증상을 일으킨 도서지역 응급환자를 이송하고 있다. (사진=목포해경)
(뉴스통신=문찬식 기자) 전남 해상 및 도서지역에서 기관고장 선박 및 응급환자가 등이 발생, 해경에 의해 이송, 안전조치 됐다.
목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1일 오전 4시49분경 신안군 장산도 주민 A씨(50대, 남)가 잠을 자던 중 마비 증상을 보이며 뇌졸중이 의심된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해경은 경비함정을 급파, 북강선착장에서 A씨와 보호자를 태우고 안좌도로 이송해 오전 5시25분경 복호선착장에 도착해 대기 중이던 119 구급대에 인계했다.
해경에 의해 긴급 이송된 A씨는 목포 소재 병원으로 옮겨져 현재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은 또 이날 매물도 남서쪽 해상에서 어선 B호(승선원 12명)가 기관고장으로 선단선 C호가 예인 중이라는 신고를 받고 경비함정을 급파, 안전 항해를 도왔다.
해경은 만일의 사고를 대비해 B호에 최 근접해 진도 서망 항으로 입항 시까지 안전관리를 실시했다.
목포해경 관계자는 “섬 지역과 해상에서 발생하는 사건, 사고의 신속한 대처와 적극적인 대응으로 국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