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효경 기자
▲인천 간석동 음식점 주방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소화기로 초기 진화해 피해를 최소화 했다.
(뉴스통신=문효경 기자) 음식점 주방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소화기를 이용, 초기 진화해 큰 피해를 막았다.
인천 남동소방서는 23일 오전 3시55분께 남동구 간석동 한 음식점 주방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소화기로 진화해 피해를 최소화 했다고 밝혔다.
소방서 등에 따르면 신고자 A씨는 튀김기에서 조리 중 화재를 목격, 119에 신고했으며 다행히 소화기로 초기 진화해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
이 화재로 튀김기가 소실돼 소방서 추산 38만원의 재산피해를 냈다. 화재는 음식물 조리 부주의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며 원인을 조사 중이다.
이와 관련 남동소방서 관계자는 “자칫하면 큰 화재로 이어질 수 있었지만 신고자의 침착하고 신속한 대처로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소화기를 누구나 사용할 수 있도록 잘 보이는 곳에 비치하는 한편 사용법을 숙지해 대형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