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 어모면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 주민이 소화기를 이용, 초기 진화해 큰 피해를 막았다. (사진=김천소방서)

 

(뉴스통신=조항욱 기자)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소화기를 이용, 초기 진화해 큰 피해를 막았다.

경북 김천소방서는 12일 오후 9시경 김천시 어모면 주택화재가 발생, 소화기를 이용, 초기 진화해 피해를 최소화했다고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최초 신고자 A씨는 인근 주차장에서 물품을 적재하던 중 화재가 발생한 것을 목격하고 119에 신고했다.

불이 났다는 소리를 들은 B씨(47년생)가 주택에 있던 소화기로 전기 컨트롤박스에서 지붕으로 확대되는 불을 진화했다.

소방대원들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는 이미 초기진화가 완료된 상황이었으며 큰 피해는 없는 것으로 조사됐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전진우 예방안전과장은 “소화기, 단독형감지기 등을 보급 중”이라며 “이날 화재로 초기진압 및 주택용 소방시설의 중요성을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