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흥덕경찰서 전경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홧김에 후배를 흉기로 찌른 혐의를 받고 있는 20대가 철창신세를 지게 될 처지에 놓였다.

청주 흥덕경찰서는 말다툼을 하던 중 후배를 흉기로 수차례 찌른 혐의로 A씨(26세)를 검거, 조사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흥덕서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전 3시50분쯤 평소 알고 지내던 후배 B씨(24세)와 말다툼 중 목과 가슴 등을 흉기로 찌른 혐의다.

B씨는 목 등을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범행 후 도주한 A씨는 음성군 한 도로에서 경찰에 체포됐다.

흥덕서 관계자는 "특수상해로 사건을 접수했지만 살인 미수 혐의 적용을 검토 중"이라며 "조만간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