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심곡동 음식점 내부 화재 현장 (사진=인천 서부소방서)

 

(뉴스통신=문효경 기자) 음식점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소방대에 의해 7분여 만에 진화돼 큰 피해를 막았다.

인천 서부소방서는 10일 오후 5시31분경 서구 심곡동 한 음식점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고 소방차량 15대와 대원45명을 동원, 진화했다고 밝혔다.
 
소방서 등에 따르면 이날 화재는 음식점 관계자가 천장에서 연기가 발생하는 것을 목격하고 119에 신고했으며 소방대원들은 인명검색 후 화재를 진압했다.

이 화재로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며 음식점 천장 및 기타 집기류 소실로 소방서 추산 19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고 정확한 화재원인은 조사 중이다.

윤군기 예방안전과장은 “높은 습도와 콘센트 주변에 쌓인 먼지로 인해 화재가 발생할 수 있다”며 “누전 차단기 점검 및 미사용 전기제품 플러그를 제거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