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해경이 영동대교 아래 바다에 빠진 남성을 구조하고 있다. (사진=부산해경)

 

(뉴스통신=문효경 기자) 바다에 빠진 남성이 해경에 의해 무사히 구조돼 소중한 목숨을 건졌다.

부산해양경찰서는 4일 새벽 2시6분경 부산 영도대교 밑 해상에 사람이 빠졌다는 신고를 받고 즉시 출동, 구조했다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롯데백화점 앞 해상에 익수자 A씨(96년생, 남)가 있는 것을 남포지구대 경찰관이 발견, 부산해경에 신고했다.

출동한 남항파출소 연안구조정은 구명환을 붙잡고 해상에 표류 중이던 A씨를 발견, 조민철 경장이 직접 입수해 구조했다.

이와 관련 부산해경 관계자는 “A씨는 생명에 지장이 없다”면서 “해경은 익수한 경위 등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