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산경찰서 전경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휴대전화로 여성의 신체를 몰래 찍은 혐의를 받고 있는 40대가 형사처벌을 받게 됐다.
 
전주 완산경찰서는 휴대전화 카메라로 여성의 신체 일부를 몰래 찍은 혐의로 A씨(41세)를 검거, 불구속 입건했다고 3일 밝혔다.

완산서에 따르면 A씨는 1일 오전 4시47분께 전북 전주시 효자동 한 도로에서 20대 여성 B씨를 뒤쫓아 다니며 신체를 몰래 찍은 혐의을 받고 있다.

B씨에게 범행을 들킨 A씨는 현장에서 도주했다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게 체포됐다. A씨에게는 성폭력범죄 처벌 등의 특례법 위반 혐의가 적용됐다.

이와 관련 완산서 관계자는 “A씨에 대한 조사가 이뤄지지 않았다”며 “여부를 들여다보기 위해 휴대전화를 압수해 디지털포렌식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