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통신 자료 사진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청소년 등에게 상습적으로 주먹을 휘두른 혐의를 받고 있는 20대가 철창신세를 지게 됐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보험사기 행각이 들통 나자 조직원들을 폭행한 혐의로 A씨(26세)를 검거, 구속 검찰에 송치했다고 3일 밝혔다.

북부서 등에 따르면 특수상해 혐의가 적용된 A씨는 2월부터 7월까지 청소년과 20대 등 4명에게 6차례에 걸쳐 주먹을 휘두른 혐의다.

조사결과 A씨는 2월 평소 알고 지내던 후배가 말을 듣지 않는다며 흉기로 허벅지를 찌르는가 하면 담뱃불로 얼굴을 지진 것으로 드러났다.

게다가 A씨는 4월 또 다른 후배가 보험사 직원에게 답변하던 중 보험사기인 것이 들통 나자 공동묘지에 데려가 폭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후배 등이 보험사기 범행에 실패하자 폭행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들은 보험사기 일당으로 A씨 집에서 함께 거주한 것으로 알려졌다.

북부서 관계자는 “이들은 보험사기로 1억8000만원 상당의 보험금을 편취한 혐의로 타 경찰에서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