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 간석동 상가 1층 간판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인근 주민이 소화기를 이용 진화해 큰 피해를 막았다. (사진=남동소방서)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상가 간판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소화기를 이용, 초기 진화해 대형화재를 막았다.

인천 남동소방서는 2일 오후 10시48분경 남동구 간석동 상가 1층 간판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소화기로 진화해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고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화재는 인근 가게 주인이 간판에서 스파크를 목격하고 119에 신고했으며 신고자가 신속히 소화기로 진화해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

이 화재로 간판 일부가 소실돼 소방서 추산 277천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으며 자세한 화재 원인은 조사 중이다. 이명수 현장대응단장은 “초기 대처가 아니었다면 화재가 확대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소화기를 누구나 사용할 수 있도록 잘 보이는 곳에 비치하고 사용법을 숙지해 대형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주의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