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해경이 구강 내 농양으로 인해 심한 발열이 발생한 응급환자를 이송하고 있다. (사진=제주해경)

 

(뉴스통신=조항욱 기자) 턱이 붙고 발열이 심한 섬 지역 응급환자가 해경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제주해양경찰서는 25일 새벽 추자도에서 구강 내 농양으로 턱이 붓고 발열이 심한 응급환자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고 즉시 출동, 이송했다고 밝혔다.

해경은 이날 풍랑주의보속에서 대형 경비함정 등 구조대를 급파, 응급환자 A씨를 신속하게 이송해 제주항에 대기 중이던 119구급대에 안전하게 인계했다.

해경에 따르면 이날 밤 5시54분경 추자보건소로부터 구강 내 농양 등으로 발열이 심한 A씨(50대 남성)를 제주지역 대형병원으로 이송해 달라는 신고가 접수됐다.

제주해경 관계자는 “풍랑주의보속 이동할 수 있는 대형함정을 추자도로 이동시켜 신양 항에 도착 환자와 보호자를 승선시켜 대기 중인 119구급대에 인계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