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통신 자료 사진

 

(뉴스통신=조항욱 기자) 수천만원의 판돈을 걸도 도박을 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혀 사법 처리를 받게 됐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빈 사무실에 도박장을 개설, 수천만원을 걸고 도박을 한 A씨(49세)등 26명을 검거, 도박개장 등의 혐의로 조사 중이라고 27일 밝혔다.

서부서와 뉴스1에 따르면 A씨 등 3명은 광주시 서구 매월동 한 사무실에서 도박장을 열고 도박 참가자 23명을 모아 도리짓고땡 도박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피의자들은 기본 2만원부터 1만원씩 판돈을 추가하며 2500만원까지 노름판을 벌인 것으로 조사됐다. 서부서는 이날 오전 3시30분께 도박현장을 급습, 일당을 검거했다.

이날 붙잡힌 일단은 40대에서 60대사이의 중장년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서부서 관계자는 “A씨 등이 상습적으로 도박판을 벌였는지 등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