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통신 자료 사진

 

(뉴스통신=조항욱 기자) 야간에 상가에 침입, 금품을 훔친 30대가 경찰에 붙잡혀 철창신세를 지게 됐다.

강원 원주경찰서는 전국을 돌아다니며 새벽시간 상가에 침입, 금품을 훔친 A씨(36세)를 검거, 구속했다고 14일 밝혔다.  

원주서와 뉴스1에 따르면 A씨는 6일 원주시 단계동 한 식당 유리문을 돌로 깨고 침입, 20만원 상당의 금고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원주서는 범행현장을 목격한 시민의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해 범행현장 주변에서 도주 중이던 A씨를 검거, 조사 중이다. A씨에게는 특수절도 혐의가 적용됐다.

A씨는 원주뿐 아니라 대구, 부산, 광주, 울산, 인천 등 전국을 돌아다니며 14회에 걸쳐 이 같은 수법으로 현금, 금고, 가전제품 등 5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것으로 조사됐다.

현장 답사를 통해 CCTV가 없는 식당만 골라 얼굴을 마스크로 가리고 범행을 저지른 A씨는 훔친 현금 등은 생활비로 사용했으며 예전에도 절도 혐의로 처벌받은 전력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