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통신 자료 사진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술에 취해 상습적으로 행패를 부린 50대가 경찰에 붙잡혀 철창신세를 지게 됐다.

부산 남부경찰서는 영세업주와 공무원을 상대로 술에 취해 행패를 부린 A씨(55세)를 검거, 상습 업무방해,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구속했다고 14일 밝혔다.

남부서와 뉴스1에 따르면 A씨는 5월24일부터 용호동 한 주민센터에서 공무원을 향해 서류를 던지거나 영세업주에게 행패를 부리는 등 업무를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주민센터에 생필품 지원을 요구했으나 거절당하자 담당 공무원을 향해 서류를 집어던지고 동네 식당을 돌아다니면서 '술을 내 노'라면서 난동을 부린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2년 전 같은 범행으로 실형을 선고받아 교도소에 수감됐다 5월23일 출소했다. 남부서는 첩보를 입수, 현장 주변 CCTV를 분석하고 피해 진술을 확보해 A씨를 검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