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통신 자료 사진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식당에서 금품을 훔친 50대가 경찰에 붙잡혀 철창신세를 지게 됐다.

마산 동부경찰서는 점심 이후 한가한 시간에 식당 등에 침입, 금품을 훔친 A씨(54세)를 검거,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고 13일 밝혔다.

동부서와 뉴스1에 따르면 A씨는 4월15일부터 6월5일까지 7차례에 걸쳐 경남 창원 일대 식당 등에 침입해 계산대 등에 있는 금품 338만원 상당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식당이 점심 장사를 마치고 한가한 시간에 주인이 주방에서 일하고 있는 틈을 타 금품을 훔쳤고 간혹 주인에게 발각되면 손님인 척 변명하다 돌아간 것으로 조사됐다.

동부서는 CCTV 분석과 탐문수사를 통해 A씨를 창원시 한 모텔에서 검거했다. A씨는 절도죄로 수감됐다 지난해 말 출소했다. A씨는 경찰에서 “생활비가 필요해 범행했다”고 진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