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해경이 바다에 추락한 여성을 구조하고 있다. (사진=목포해경)

 

(뉴스통신=최태범 기자) 야간에 바다에 빠진 여성이 해경에 의해 무사히 구조됐다.

전남 목포해양경찰서는 11일 오후 11시42분께 목포시 북항 여객선선착장에 A씨(45세, 여)가 추락했다는 신고를 받고 즉시 출동, 구조했다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A씨는 신변을 비관해 술에 만취한 상태로 바다에 뛰어든 것을 지나가는 행인이 발견하고 목포해경 북항파출소에 구조를 요청했다.

해경은 북항파출소 구조팀을 급파, 바다에 빠져 안벽 가까이에 있는 A씨를 발견, 구조했다. A씨는 만취 상태로 저체온증을 호소, 119 구급대에 인계했다.

이와 관련 목포해경 관계자는 “음주상태로 바다에 들어가는 행동은 큰 사고로 이어져 생명을 잃을 수 있어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면서 주의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