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해경이 허벅지 골절 응급환자를 이송하고 있다. (사진=목포해경)

 

(뉴스통신=조항욱 기자) 왼쪽 허벅지가 골절된 80대 응급환자가 해경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전남 목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10일 오후 12시37분께 신안군 임자도 주민 A(83세, 여)씨가 자택에서 넘어져 왼쪽 다리를 다쳐 임자 보건지소장이 골절이 의심된다며 이송을 요청했다.

해경은 즉시 지도파출소 연안구조정을 급파해 임자 진리선착장에서 환자와 보호자를 태우고 이송을 시작해 오후 1시10분께 지도 송도항에 도착해 대기하고 있던 119 구급대에 인계했다.

A씨는 목포지역 의료원에 입원, 치료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목포해경은 올 한해 도서 지역과 해상에서 헬기와 경비함정을 이용, 응급환자 139명을 이송해 국민의 소중한 생명을 보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