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해경 구명조끼 미착용 낚싯배 선장 적발 (사진=부안해경)

 

(뉴스통신=양성현 기자) 구명조끼를 입지 않고 낚싯배를 운항하던 선장들이 해경에 적발돼 사법 처리를 받게 됐다.

전북 부안해양경찰서는 안전한 낚시문화 정착을 위해 낚싯배 안전저해 행위 일제 단속을 실시, 구명조끼를 입지 않는 선장 2명을 적발했다고 10일 밝혔다.

해경의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경 부안군 위도면 임수도 해역에서 낚시 중이던 A호 선장 B씨는 승객 등 승선자 전원에서 구명조끼를 착용하게 하고 본인도 구명조끼를 착용해야 한다.

그러나 B씨는 구명조끼를 착용하지 않고 낚시를 하다 적발됐다. 또 같은 날 오전 11시경 임수도 해역에서 낚싯배 C호 선장인 D씨도 구명조끼를 착용하지 않고 낚시를 하다 적발됐다.

이와 관련 부안해경 관계자는 "구명조끼 착용은 필수로 해양사고 예방과 안전한 낚시문화 정착을 위해 구명조끼 착용을 생활화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