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동경찰서 전경

 

(뉴스통신=양성현 기자) 뺑소니 사망사고를 내고 도주한 60대가 경찰에 붙잡혀 사법 처리를 받게 됐다.
 

경북 안동경찰서는 7일 21시44분경 안동시 서후면 저전리 오산교차로 부근 5번 국도에서 발생한 뺑소니 교통사고 피의자 A씨(남, 60세)를 검거,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안동서는 사고 직후 현장에 출동, 용의차량의 것으로 추정되는 후사 경 유리조각 1점을 토대로 도주로에 있는 영주 및 안동지역 CCTV를 확인, 통과차량 250여대를 확인했다.

그러던 중 제비원 연미사 CCTV상에 찍혀 있는 번호 불상의 용의차량 1톤 포터 화물차를 발견 추적 수사하던 중 용의차량이 제비원 연미사를 통과 안동시내로 들어 온 것을 확인했다.

안동서는 용의차량이 영남초등학교 앞 CCTV상에는 찍혀 있지 않아 용의차량이 안동시 안기동 일대에 거주하는 차량일 것으로 판단하고 안기동 일대에 대한 수색을 벌였다.

수색 7시간 만에 안동시 안기동 주택가 공터 주차장 외진 구석에서 우측 후사 경 및 전면 유리가 파손된 용의차량을 발견하고 주거지에 숨어 있던 피의자 A씨를 검거,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