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제경찰서 전경

 

(뉴스통신=문효경 기자) 전 여자 친구 미용실에서 현금을 훔친 40대가 경찰에 붙잡혀 사법 처리를 받게 됐다.
 
부산 연제경찰서는 헤어진 여자 친구가 영업하는 미용실에 침입, 지갑에서 현금을 훔쳐 도주한 A씨(41세)를 검거, 야간건조물 침입절도 혐의로 입건했다고 10일 밝혔다.

연제서와 뉴스1에 따르면 A씨는 5일 오후 9시쯤 연제구 한 미용실 출입문을 열고 들어가 카운터에 있던 전 여친 A씨(41세)의 지갑에서 현금 15만원을 훔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이 같은 수법으로 2차례에 걸쳐 30만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A씨와 사귈 때부터 가지고 있던 출입문 열쇠로 미용실 문을 열고 침입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이와 관련 연제서 관계자는 “피해 신고를 받고 현장 주변에 설치된 폐쇄회로(CC)TV에서 용의자 인상착의를 특정하고 A씨를 검거한 후 피해 금 30만원을 회수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