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해경이 항해 중 충돌한 어선을 구조, 예인하고 있다. (사진=보령해경)

 

(뉴스통신=문효경 기자) 충남 보령 앞바다에서 어선끼리 출동하면선 2명이 부상을 입었다.

보령해양경찰서는 9일 오후 6시30분경 오천 항 해상에서 어선 A호(승선원 2명)와 B호(승선원 2명)가 충돌했다는 신고를 받고 연안구조정을 급파, 구조했다고 밝혔다.

출동한 해경은 승선원들을 구조하고 크게 부서져 침수중인 A호를 예인했다. A호 승선원 2명중 1명은 충돌 시 충격으로 허리통증 호소, 1명은 저체온증으로 병원으로 이송됐다. 

또 A호는 충격으로 선미부분이 크게 파손됐다. 보령해경 관계자는 “ B호 선장을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라며 “A호 선장의 건강 상태를 보고 추가로 조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