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해양경찰서 전경

 

(뉴스통신=최태범 기자) 갯바위 고립된 낚시 객들이 해경에 의해 무사히 구조됐다.

경남 통영해양경찰서는 4일 오후 8시8분경 남해군 삼동면 대지포항 갯바위에 낚시 객 2명이 고립됐다는 신고를 받고 즉시 출동, 구조했다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고립자 A씨(37세, 남)와 B씨(28세, 남)는 이날 오후 3시40분경 남해군 삼동면 대지포항 인근 갯바위에 낚시를 하기 위해 걸어서 들어갔다.

낚시 객들은 물이 들자 빠져 나오지 못해 해경에 구조를 요청했다. 신고를 접수한 통영해경은 남해파출소 연안구조정 등을 현장으로 급파, 구조 작업을 벌였다.

해경은 또 앞서 4일 저녁 9시41분경 갯바위에 고립된 2명을 안전하게 구조, 남해군 삼동면 대지포항으로 이송했다. 해경은 A·B씨의 건강에는 이상이 없어 안전계도 후 귀가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