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경찰서 전경

 

(뉴스통신=조항욱 기자) 여성 2명을 강제 추행한 남성이 경찰에 붙잡혀 사법 처리를 받게 됐다.

인천 남동경찰서는 즉석만남을 통해 만난 여성 2명을 강제 추행한 A씨(25세)를 검거, 유사강간 및 강제추행 혐의로 조사 중이라고 4일 밝혔다.

남동서와 뉴스1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전 3시 30분쯤 인천시 남동구 한 모텔에서 여성 2명의 신체를 만지는 등 강제 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여성들은 A씨가 범행당시 휴대폰으로 자신들의 모습을 찍었다고 주장하며 경찰에 신고했다. 남동서는 A씨를 자택에서 지구대로 임의 동행해 조사를 벌였다.

경찰에서 휴대폰을 화단에 버렸다고 진술한 A씨는 지구대를 찾아온 지인에게 휴대폰을 건네려다 덜미가 잡혔다. 남동서는 증거 인멸을 우려해 A씨를 체포해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