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해경이 바다에 좌초된 레저보트를 구조하고 있다. (사진=창원해경)

 

(뉴스통신=문효경 기자) 암초에 좌초된 레저보트가 해경에 의해 무사히 구조됐다.
 

경남 창원해양경찰서는 1일 오후 5시7분경 창원시 구산면 계도 서방 0.4해리 해상에서 A호(승선원 2명)가 암초에 좌초됐다는 신고를 받고 즉시 출동,구조했다고 밝혔다.

해경은 이날 승선자 전원에게 구명조끼 착용을 당부하고 경비함정과 해경구조대를 사고해역으로 급파, 고성군 내산리 대막포 선착장에 안전하게 예인 구조했다.

A호 선장 이씨(62세)는 이날 고성군 동해면 내산리 대막포에서 낚시를 위해 출항, 마산 합포구 덕서 해상에 앵커 투묘 중 파도와 돌풍에 밀려 좌초돼 구조를 요청했다.

이와 관련 창원해경 관계자는 “승선원들의 건강상태는 이상이 없다”면서 “레저 활동 시 꼭 구명조끼를 꼭 착용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