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해경이 크레인을 동원, 전복된 어선을 인양하고 있다. (사진=부안해경)

 

(뉴스통신=조항욱 기자) 바다에 전복된 어선이 해경에 의해 무사히 구조됐다.

전북 부안해양경찰서는 부안군 위도 북방 9킬로미터 해상에서 어선 덕진호(7.93톤, 군산선적)가 전복됐다는 신고를 받고 즉시 출동, 인양했다고 1일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어선 인양 시 안전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경비함정 3척과 구조대를 현장에 투입, 지원했으며 해양오염에 대비해 방제정 2척을 현장에 배치다.

덕진호는 안전사고나 해양오염 없이 인양됐으며 사고원인 조사를 위해 군산지역 조선소로 이동, 해경, 국과수, 선박안전기술공단 등 관계기관과 합동 감식을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