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위도 북방 9킬로미터 해상에 전복된 덕진호 (사진=부안해경)

 

(뉴스통신=최태범 기자) 31일 오전 5시56분경 전북 부안군 위도 해상에서 선박이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 해경이 원인 조사에 착수했다.

부안해양경찰서는 이날 부안군 위도 북방 9킬로미터 해상에서 선박 덕진호(7.93톤, 군산선적, 연안통발, 승선원 4명)가 전복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고 밝혔다.

전복된 선박은 어선으로 선장을 포함 4명이 승선했으며 해당 선박은 인근에서 조업 중인 한일호가 발견해 신고했다. 한일호에서 사고선박 덕진호 선원 1명(베트남 선원)을 구조했다.

부안해경 관계자는 “현장에 도착한 구조대가 전복선박을 수색해 의식 없는 선원 3명을 구조했다”면서 “구조된 선원 1명과 의식 없는 선원 3명 총 4명을 격포항으로 이송 중”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