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공원 상습출몰 위협적인 유기견 포획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최근 인천대공원 관모산일원에 출몰해 사람과 반려견에 피해를 준 것으로 추정되는 야생유기견이 포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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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인천대공원사업소(소장 안상윤)에 따르면 최근 인천대공원 관모산 일원(개울숲, 호수)에 출몰한 야생 유기견(들개)에 의해 사람 및 반려견 피해사고가 4건이나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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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사업소는 남동구청과 유기적인 협업을 통해 유기견(들개)이 자주 출몰하는 지역에 포획틀 5개소를 설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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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현수막(10개소)게시 및 숲속쉼터를 임시출입통제를 하는 등 시민의 안전을 위해 발 빠르게 대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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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남동구청에서는 유기견 전문포획사업을 추진해 이날 12시경 관모산 자락인 개울 숲 앉음벽 하부에 자리 잡고 있는 새끼 7마리와 어미개 1마리를 포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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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획된 유기견은 검은색 성견으로 사람을 공격한 개로 판단되며, 새끼를 낳아 예민해져서 더욱 사나워 진 것으로 보여 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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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윤 소장은 “이번 포획은 공원이용객들의 안전을 위해 서로 협업한 결과”라며, “유기견 발견즉시 출동해 포획할 수 있도록 해당구청과 긴밀히 협의해 시민들이 편안하게 공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